오늘은 한타에 숨겨진 미국 음식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맛집만 찾아다니는 친구가 추천해줬었는데 미루다 미루다 최근에서야 다녀왔다.
뭔가 간판부터 맛집의 냄새가 나는 느낌
입구를 딱 들어서면 보이는 공간은 주방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서 안에서 하는 것들은 볼 수 있는데 이 곳이 뭔가 요리 프로그램에 나오는 곳 같아서 신기했다
칵테일 만드는 바, 다음에 오면 그냥 여기 앉아서 안주 하나 시켜놓고 술 마시면 좋을 것 같다.
내가 시킨건 Wiki Whacker 인데 시그니처 칵테일 4개 중 한개?인 것 같다
쓴 술을 안 좋아해서 달달한 걸 찾았는데 이건 생각보다 쎄서 놀람 ㅜㅜ
요즘 갑자기 필름 카메라에 꽂혀서 산 일회용 카메라ㅎㅎ
그리고 이 레스토랑은 필카 찍기에 꽤 이쁜 장소였다.
Yelp 에 찾아봤을 때 나왔던 메인 디쉬 두개, 꼭 먹어보라는 댓글이 있어서 시켜봤다...
난 Oyster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저 위에 있는 소스가 뭔지 까먹었지만 내 입맛엔 시고 쎘다ㅠㅠ 하지만 플레이팅은 최고
판나코타는 이탈리아식 스위트 푸딩인데 내가 먹은 우니 판나코타는 저 위에 올라간 튀긴 밥알? 때문에 엄청 고소하고 우니랑도 잘 어울렸다! 하지만..... 내 입맛에는... 조금 안 맞..ㅜㅜ미안.. 연어알 비려서 싫어ㅜㅜ
내가 시킨 음식 중에 제일 맘에 드는 스테이크 타르타르
사실 스테이크보다 저 빵이 맛있었다ㅎㅎㅎ 겉에는 바삭하고 안에는 엄청 부드러웠음. 겉바속촉
스테이크는 양념소스랑 비벼서 빵에 올려먹는건데 맛은 육회+빵
이것도 꽤 맛있었던 메뉴!
사실은 내가 앞에 메뉴들을 다 먹고 술도 마시고 난 후 마지막으로 먹은 메뉴라 배불러서 몇입 먹지 않았지만
그래도 엄청 부드럽고 파인애플과도 잘 어울리는 맛이다.
참고로 모든 메뉴가 스몰디쉬라 한명당 메뉴 하나가 아니라 4-5개 시켜놓고 쉐어하면서 먹는 곳이다.
난 2명이서 술이랑 메뉴 4개는 시켜서 먹었더니 좀 배부른 느낌이었음. 가격은 조금 사악
결론 : 토종 한국인 입맛인 나에겐 굉장히 특이한 맛이라 다시 방문할 때는 밥 먹으러 온다기보단 그냥 메뉴 하나에 술 마시러 올 것 같다. 어차피 칵테일바이기도 하고..
서비스는 너무너무 친절했고 분위기도 이뻐서 다음엔 할 얘기 많은 친구랑 술 마시러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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