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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일상

[LA 일상] 1월 일상 기록 | 엘에이 스시 맛집 | 엘에이 초밥 맛집 | LA Noshi Sushi | 노시 스시 | Burbank 버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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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뭘 할까 생각하다가 맛있는 걸 먹으러 가자~! 해서 찾아보니
맛있는 건 = 스시 이기 때문에 엘에이 주변에 스시집 찾아보다가 유명한 노시 스시를 가보자 해서 도착했다
여기는 항상 사람이 너무 많아서 웨이팅이 길었는데 오늘은 많이 안 기다리고 바로 들어갔다

주차장이 작은 것 치고는 은근 넓었던 내부

입구쪽에 바가 크게 있고 그 주위로 테이블이 둘러싸고 있다
보는 앞에서 스시 썰고 롤도 만든다!

손님 만큼이나 많은 직원들.. 

내가 앉은 곳은 다찌 옆에 있는 테이블

스시 메뉴들, 내가 좋아하는 토로와 연어 뱃살 ㅎㅎ
여기는 메뉴가 참 많은데 초밥, 롤 뿐만이 아니고 다른 사이드 디쉬들도 볼 수 있다

스시에 빠질 수 없는 사케와 삿포로 맥주
주문 하자마자 나온 삿포로 맥주를 한 입 마시면 그 날의 피곤이 싹 풀리는 것 같이 시원하다 ㅎ

내가 사랑하는 키쿠스이 준마이 긴죠
스시 먹을 때 같이 먹으면 너무 깔끔한 사케다 ㅎ

아묻따 첫 시작은 스파이시 갈릭 에다마메

사시미 콤보를 시키면 밥이 같이 나오는데 난 차라리 초밥을 시키는 것 보다는 이렇게 먹는데 더 좋다
+ 남편픽 타코와사비

그래도 초밥 안 시켜주면 섭섭하니까 좋아하는 스시들로만 골라서 시켰다
여기가 갈 때마다 맛이 좀 왔다갔다 하는 것 같다
너무 바쁠 때 가면 메뉴도 진짜 한~~참 뒤에 나오고 맛도 별로인데
한가할 때 가면 확실히 스시 밥도 맛있고 퀄리티가 좋아지는 느낌이다

맛있어서 다시 한번 ㅎㅎ

버뱅크 몰 안에 있는 게임방에 갔다 왔다
뭔가 미국은 한국보다 놀거리가 적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는데,
여러가지 경험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열심히 이곳저곳 찾아보다가 발견한 곳이다 

미국에서 오락실? 게임방이라 하면 Dave & Buster's 가 진짜 유명한데
너무 자주 가다보니 게임도 한정돼서 질리게 되는 거 같다
근데 이 라운드 원이라는 곳은 진짜 이 버뱅크 몰의 1층을 다 쓰는 것 같이 넓었다
볼링장도 같이 합쳐져 있는 거 같음 

들어가자마자 엄청 많은 인형뽑기들이 반긴다
인형들도 너무 귀엽게 생겼음 ㅠ

일본에 놀러온 것 같은 기분도 든다

오픈한 지 오래되지 않은 매장 답게 VR 게임기도 많았다!

사진만 봐도 알겠지만 진짜 매장이 크고 뻔쩍번쩍한다

라운드원을 구경하면서 느꼈던게 이곳을 창업한 사장님은 분명히 한국인이나 일본인일 거 같은 확신이 들었다
게임 기계들을 선택하는 기준이.. 미국 스타일이 아닌 거 같은 느낌?
심지어 디디알도 있었음!!

카지노에 와있는 거 같은 느낌도ㅎㅎㅎ

게임에 빠질 수 없는 술
화면에 화이트 와인을 한 잔에 3불인가? 엄청 싸게 팔길래 달라고 했는데 가격이 달라서 물어보니
반잔 가격이었던 것,, 그런 속임수를 ^^
귀찮아서 그냥 한잔을 다 마셨다.
뻔한 엘에이 데이트 코스에 질렸다면 Round 1 오락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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