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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일상

[LA 일상] 1월 일상 기록 | 24년도 새해 기록 | 농구게임 | 엘에이 클리퍼스팀 농구 경기 | Crypto Arena 크립토 | 엘에이 마라탕 맛집 탕화쿵푸 | 철판 아이스크림 | 무봉리 고기집 | 한인타운 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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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도 새해가 밝았다 
이번에는 새해에 카운트다운을 못해서 그런가 2024년이 된 느낌이 안 난다ㅠㅠ
그래도 이번 년도는 바쁘게 살고 알차게 놀기 위해 새해부터 열심히 나다녔다 ㅎ

나는 농구 게임을 보러 가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지금이 시즌이라 퇴근하고 경기를 보러 갔다
오늘은 클리퍼스 경기날! (레이커스는 너무 비싸서 자주 못 감..)

퇴근을 하고 바로 가야하는 시간이라 저녁을 못 먹어서 경기장에서 밥을 먹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메뉴를 보니 한국 스타일의 음식이 많이 생긴 느낌이라
코리안 바비큐 스타일의 버거를 시켜봤다 ㅎㅎ
결론은 다신 안 먹어 ^^
메뉴 이름에 코리안 붙여놓고 투머치 미국 스타일의 바베큐 소스가 너무 달았다.
그리고 경기장은 뭘 사먹든 너무 비싸다

이 날은 좀 싼 티켓을 찾느라 뒤쪽 자리에 앉았는데 잘 보여서 좋았따

간만에 보러 간 농구 게임이었는데 4쿼터 내내 비등비등하게 간발의 차로 점수가 왔다갔다 해서 세상 재밌게 봤다

오늘은 클리퍼스팀의 승!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갔다
이 날 듣기로는 클리퍼스 홈구장을 다운타운이 아닌 다른 곳으로 옮긴다고 했다
지금 기억이 안 나는데 Sofi stadium 인가? 암튼 다운타운에서 너무 멀어질 예정이다
우리 집에서 너무 멀어지면 안돼~

하루는 근래에 우울해하는 친구를 위해 마라탕을 먹이러 왔따 ㅎㅎ
처음 먹어보는 친구를 위해 나의 마라탕 맛집 리스트 중 하나인 탕화쿵푸를 데려왔다
너무 맛있는 곳

사이드로 시킨 꿔바로우!
항상 배불러서 못 시키는데 오늘은 마라탕 하나에 꿔바로우 하나

밥 먹은 후 디저트로 바로 옆에 있는 철판 아이스크림집으로 고고!
나의 추천 메뉴는 바나나 누텔라

정리를 하다보니 1월 초는 내가 좋아하는 것, 좋아하는 음식만 먹으러 다녔던 거 같다
주말에는 내가 좋아하는 고깃집 중 하나인 무봉리를 간만에 갔다
좋아하는 이유는 여기에 오면 한국 고깃집에 온 거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이곳은 돼지고기만 파는 곳이고 보통 테이블에 앉기 전에 메뉴 주문을 받는다
항상 사람이 많고 웨이팅이 길어서 그런가?

한국인이라면 꼭 먹어야하는 볶음밥 
먹기 전에는 항상 볶음밥까지 먹겠다고 다짐하지만 막상 고기 다 먹으면 배불러서 그냥 집에 가는데
오늘만은 포장할 생각으로 다 시켜버렸따 
역쉬나 남기고 투고 박스에 싸왔다 하지만 후회없는 선택이었음

일요일에는 세차를 하러 나왔다!
아직 정착을 못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처음으로 집 주변에 있는 세차장을 와봤다
이곳은 바로 옆에 타코집이 있었는데 점심을 아직 못 먹은 우리는
세차를 맡기고 바로 옆에 있는 타코집으로 왔다
시킨 메뉴는 타코 3개와 퀘사디아 1개ㅎㅎ

진심 근래에 먹은 타코 중 제일 맛있었다 (로스카보스 제외^^)
타코 트럭에서 먹는 것보다 퀄리티가 훨씬 좋았다고 해야하나?

주문을 하면 그때부터 만들어주는데 진짜 퀘사디아에 치즈도 듬뿍
타코에 들어가는 재료들도 부드러웠다

앞으로 세차하면 여기서 할 것 같다
왜냠 바로 옆에 이 타코집이 있기 때문이다~! ㅎㅎ

주말에 새차하고 바로 다음 주 주말부터 비가 왔던 건 안비밀......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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