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맛집] la k-bbq 맛집 | MUN Steakhouse | 한타 고깃집

엘에이 한인타운에 새로 오픈한 고깃집을 가봤다. 

사실 이제 막 새로 오픈한건 아니지만 오픈한 지 오래되지 않았다. 

이 레스토랑을 알게 된 이유가 대도식당 오픈하고 먹으러 갔다 왔다고 주변에 말했었는데 한명이 나보고 대도식당 완전 별로라면서 Mun 스테이크 하우스가 훨씬 맛있다고 거기에 가보라고 해서다.

솔직히 이 말을 듣고나니 은근 기대가 됐다 ㅋㅋㅋ 얼마나 맛있길래!!

위치는 히카리, 쿼터스, 차돌풍 있는 완전 핫플레이스 거리에 있따

 

MUN Korean Steakhouse

위치 : 3519 W 6th, Los Angeles, ca 90020
오픈 시간 : 매일 17:00-Midnight

식기구를 놋그릇 세트로 쓰는데 이거 너무 맘에 들었다! 

브랜드나 정확한 가격은 잘 모르지만 이런거 비싼걸로 알고 있음

여기 너무 마음에 드는 곳인데 너무 높이 설치해놔서 사진 찍기가 힘들다..!

좀만 낮게 설치했으면 찍기에 더 좋았을텐데..

이상하게 레스토랑 사장님이 이거 만들고 엄청 뿌듯해하셨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화장실 가다가 찍은 사진이다

여기는 화장실 가려면 레스토랑 밖으로 나가야되는데 뒷마당에 또 야외 테이블이 엄청 크게 있다.

어떤 레스토랑에 가든 한번은 꼭 찍는 바 사진

심플심플

술보다 와인잔이 더 많아보인다.

테이블 세팅은 간단한 사이드으로만 되어있다.

나는 반찬 잘 안 먹고 메인만 먹는 편이라 쓸데없이 먹지도 않는 반찬 이것저것 주는 것보다 이렇게 딱 먹는 거 몇개만 갖다주는게 좋다.

고구마 샐러드였나 저거 완전 맛있었다.

내가 시킨 메뉴는 Mun’s choice (쉐프의 선택) 

인당 $55로 숙성 등심, 와규 살치살, 프라임 토시살, 꽃살양념갈비가 나온다.

세트 메뉴라 찌개나 잡채, 디저트 같은게 같이 딸려온다.

숙성 등심과 버섯

사진을 보니 배가 고파지는 것 같다

잡채

불고기 육전

세트 메뉴 시키면 나오는 사이드들인데 잡채는 좀 차가웠고,

불고기 육전은.. 진짜 맛있었따

불고기 육전이 뭔가 이곳의 시그니처 같은데 달달하고 바삭하고 세상 내 스타일

나 혼자 전 4개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다ㅜㅜ

다음에 간다면 저걸 먹고 싶어서 가는게 분명할거다

드디어 익어가는 고기!!

서버분들 고기 굽기 장인이신지 너무 먹기 좋게 잘 익었다.

이거 토시살인 거 같은데 네모네모 정사각형 모양이 너무 귀엽고 한입에 먹기 좋게 나온다.

다른 한타 고기집이랑 차별화를 두려고 많이 생각한 것 같다.

기억에 남았으니 성공하신 듯

YUM YUM

양념 갈비는 항상 고깃집 콤보 메뉴 시키면 마지막에 구워주는데 그때쯤이면 나는 배가 불러서 잘 먹지 않을 때가 많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만,

그래도 이건 한입 먹었을 때 너무 양념맛이 강하지 않고 맛있었다. 

하지만 역시 등심이나 살치살이 더 맛있다.

마지막으로 계산할 때 디저트로 슬러쉬를 주시는데 이날은 자몽 슬러쉬였던 거 같다.

음…

너무 셔어어

입가심 되고 좋기는 했는데 난 대도식당처럼 우유 아이스크림 주는 곳이 좋다!!!

 

너무 기대를 하고 가서 그런가 생각만큼의 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맛있었음!! 이건 친구가 다른 곳을 비교하면서까지 맛있다고 하며 나를 너무 기대하게 만든게 죄다.

이런 맛있는 고기집이 계속해서 생겨났으면 너무너무 좋겠다.

 

참고로 주차는 완전 완젼 별로…. 주차하는 곳이 따로 없는 것 같다. 스트릿 파킹 해야하는데 이 주변에서 스트릿 파킹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

어차피 술 마실거면 그냥 우버 타고 가기를 추천

 

결론 : 우버 타고 한번쯤 가보면 좋을 맛있는 고깃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