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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멕시코여행] 로스카보스 여행 3박 4일 일정 | 마르퀴스 호텔 올인클루시브 리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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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로스카보스로 여행을 갔다 왔다!
원래 칸쿤을 가고 싶었지만 엘에이에 사는 나에겐 조금 멀었기 때문에
요즘 뜨는 멕시코 여행지인 로스 카보스로 정했다!
한국 사람한테는 칸쿤이 유명하고 로스카보스는 좀 생소할 수 있는데 멕시코의 동부와 서부로 생각하면 될 거 같다.
 
내가 첫 멕시코 여행에서 묵을 숙소는
Marquis Los Cabos, An All-Inclusive Resort
마르퀴스 로스카보스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이 호텔은 Adults Only라 애기들이 있는 가족들이 아닌 커플 여행객, 신혼여행 오시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이번 여행 블로그 글은 어떻게 정리를 할까 생각하다가 일정별로 하는 것보다 카테고리별(?)로 정리하는게 
정보 전달이 더 편하게 될 거 같아서 몇가지로 나눠서 작성해보려 한다.
호텔 자체의 리뷰, 호텔 안 레스토랑, 액티비티, 다운타운 순서대로 정리할 예정.
 
로스카보스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여행은 12월 23일 오전부터 26일 오후까지 다녀올 예정이다.
완전히 크리스마스 연휴라 사람들이 많을 것을 대비해서 조금 일찍 공항에 도착했다
시간이 조금 남아서 들어간 게임방

원래는 갖고 있는 카드로 물이랑 스낵 하나만 받아서 나가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퀄리티 좋은 피씨방 느낌!

추억의 게임기도 있었다 ㅎ

결국 자리 잡고 앉아서 나도 게임
마리오는 언제나 재밌는 게임이다!!

두시간 반 정도 자고 일어나니 도착한 로스카보스
열두시 쯤 비행기 뜨고 멕시코 도착하니 거의 저녁 6시가 다 되었다ㅠㅠ
몰랐는데 엘에이보다 로스카보스가 한시간 빠르다!!

짐 찾고 나오니까 완전 어둑어둑한 시간
출발하기 전에 호텔에 연락해서 픽업&드랍 쉐어 서비스 신청했고 왕복 인당 $22 이었다.
싼 이유는 나만 타는게 아니고 여러명이서 다같이 쉐어해서 타기 때문이다.
그래서 호텔을 몇군데 들리면서 내려주는 방식

운이 좋게 울 호텔이 제일 가까운 곳에 있어서 40분만에 제일 먼저 내렸다 ㅎㅎ
내리자마자 보이는 호텔 로비 완전 이쁨

이게 그 유명한 의자
호텔을 고른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이 로비였다
요즘 말로 인스타그래머블한 호텔이 바로 이곳

체크인 할 때 주는 웰컴 드링크
이때부터 진짜 여행의 느낌이 난다

책상에 놓고 한장 더 ㅎ

내가 고른 방은 제일 기본인데 Ocean Front 옵션이었다

어두워서 그런지 좀 투박한 느낌의 방 안

그래도 Patio로 나가서 찍은 뷰는 완전 이뻤다

 침대 바로 옆에 보이는 욕조

커튼 바로 뒤에 있는 베스텁 옆에는 바로 화장실과 욕조가 있다

문 쪽으로 가는 복도

미니바 사진인데
밑에 냉장고가 있어서 여러 음료와 맥주가 가득 차있는데 사진을 못 찍었다ㅜㅜ
항상 호텔 가면 비싸서 손도 못 대던 미니바는 여기선 다 공짜다!!

화장실 세면대가 두개라 각자 나눠서 쓰기 편했다 ㅎㅎ

방 안에서도 스파가 가능한 욕조가 있어서 더 좋았다
근데 조금 오래된 느낌은 어쩔 수 없는 듯 ㅠ

여기는 욕실
수압은 낫벧

호텔 이름이 있는 가운

굉장히 조촐한 화장실 속 변기 하나

세면대 한번 더
저 가운데 보이는 네모난 건 욕조에서 스파할 때
쓰라고 있는 베개다

너무 이쁜 수영장뷰

체크인 하고 잠깐 나갔다가 들어오니
침대 위에 Bath salts가 있었다!!
알고보니 여기는 클리닝팀이 낮이랑 밤이 따로 나뉘어져 있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찍어본 바다뷰

풀장 바로 앞에는 다 선베드가 구비되어 있음

액티비티 가기 전 한 컷!
로비가 은근히 바람이 엄청 불어서
이쁜 사진을 위해서는 바람이 비교적 덜 부는 시간대에 오는 걸 추천한다ㅠㅠ

아! 나는 이곳에 3박 4일동안 머물렀고
호텔 숙박비는 텍스 등등 모두 합해서
$2,528.79
를 지불했다…!

하루에 $843 지불한 셈이다.
올인클루시브라 먹는거 다 합쳤다고 해도.. 좀 비싼 듯?
이래서 신혼여행에 추천하는 호텔인가보다.


다시 가격을 확인해보니 조금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호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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