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멕시코여행] 로스카보스 여행 3박 4일 일정 | 마르퀴스 호텔 올인클루시브 리뷰 #2

반응형

저번에는 호텔 방 내부 위주로 리뷰했다면
이번에는 호텔 주변이나 어메니티 위주로 리뷰해보려 한다!

이곳은 이 호텔에서 제일 유명한 것 같은 로비 ㅎ
이곳에 머무르는 동안 꼭 아침에 나오면 로비를 들려서 사진 한장씩 찍고 이동했다
그만큼 너무 아름다운 곳

아치모양의 천창이 분위기를 완성하는 듯
하늘도 너무 예쁘고 날씨도 좋았다!!

저 동그란 의자 때문에 사진이 독특한 분위기로 나온다
똥손이 와도 작품이 될 거 같은 분위기

호텔 수영장 물 색깔이랑 바다 색깔이랑 달라서 신비롭게 찍혔당

로비에서 내려와 호텔 앞 바다로 나왔따
하와이를 생각하고 바다에서 놀 생각으로 나왔었는데,
호텔측에서는 바다에 들어갈 수 있지만 안전 문제로 추천은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도 바다에 들어가고 싶어서 물이랑 최대한 가까이서 걷는 중
결국 발만 담궈봤는데 물결이 너무 세서 그냥 나왔다.. 

결국 수영장으로 올라와서 선베드 누워있는 중
여기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다쪽으로 가지 않고 선베드에 누워서 술 마시면서 책을 보거나 태닝을 했다
여기서 팁은!!!
카보스는 바다쪽에 가는 사람은 많지 않기 때문에 수영장 앞 선베드 자리를 차지하는게 은근히 빡세다
그래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싶다면 아침 일찍 나와서 누워있는 걸 추천한다..
열시 열한시 느즈막히 나오면 자리가 없기 때문에ㅠㅠ (경험담)

헬스장 옆에 있는 Rest Room 같은 곳
이것저것 화장하고 준비하는 곳?인가보다
스파도 옆에 있어서 그런지 이쁘게 잘 되어있음

호텔 안에서 먹고 마시고 자기만 하다보니 몸이 무거워지는 느낌이 들어서 운동하러 왔따
저녁에 또 먹고 마시려면 운동은 필수!
보통 호텔에 놀러오면 헬스장은 한번이라도 꼭 들리는 편인데
이 호텔은 헬스장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공간이 작기도 하고 쪼큼 오래된 느낌도 있다
그래도 있을 기구들은 다 있으니 중간급은 되는 듯!

오후 중간에 운동을 하고 나오니 해가 지고 있었다
노을이 지는 것은 보지 못했지만 어두워지는 하늘이 이뻐서 한 컷

저녁이 되면 수영장도 알록달록 불이 켜진다
사진이 흔들린 것 밖에 없어서 이거라도 올려야지 ㅠㅠ

열심히 운동하느라 문자를 못 봤던 나는 오빠가 노을이 너무 이쁘니까 나와보라고 한 걸
뒤늦게 확인하고 부랴부랴 뛰어왔지만 이미 해는 져버린 상태..
늦어서 아쉬운 마음에 그냥 야경뷰로 사진을 찍었다 ㅎㅎ

이 날은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저녁이 시작되면서부터 수영장 앞쪽에서 준비하느라 다들 분주해보였다
호캉스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보니까 호텔에서는 이것저것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해주는데,
크리스마스는 역시 이것저것 공연을 준비하는 듯 했다!

크리스마스 코스튬을 하고 여러가지 공연을 해주는 중
대부분 어르신들이 앉아서 구경하고 있었지만..
나도 나름 재밌게 보고 왔따^^

밥 먹으면서 찍어본 트리 사진
저녁은 뷔페식으로 해놔서 이것저것 다 챙겨먹을 수 있었음

밤늦게까지 놀고 나 혼자 잠이 안 와서 새벽에 호텔 방 베란다에서 찍어본 뷰
남은 데낄라 샷 마시고 자려고 챙겨왔다

전날 밤 테이블과 동일한 테이블 ㅎㅎ
술잔만 비워져있다^^
확실히 아침뷰가 더 이쁜 곳이다

퇴실하기 전 아쉬운 맘에 사진 한 방 찍어봤다
숙취 때문에 속이 울렁거리는 상태였던게 아직도 기억난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아치형 천장인가보다

겨울임에도 날씨는 그저 따뜻한 멕시코 로스 카보스!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바다 앞에서 파도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음의 안정이 오는 듯한 느낌이다

화장 안 함.. 머리 안 감음.. 선크림도 안 바름..
선글라스 하나 장착하고 사진 찍으려니 자꾸 뒤돌아보게 된다 ㅋㅋ

아침부터 열심히 찍어주는 울 오빠

잘 찍어주는 거 맞나..?

수영장 보이는 뷰로만 찍어보다가 수영장 안에서 찍어보니 또 색다른 느낌의 사진이 나온다 

햇빛이 너무 뜨거워 본인 얼굴이 탈까봐 수건을 뒤집어 써버린 남편님 ㅋㅋㅋㅋ
나만 열심히 수영 중이다

애기들은 없는 어른 전용 호텔이라 그런 지 모든 사람들이 선베드에 누워만 있고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사람은 나 뿐이다..
들어와 있는 사람도 대충 사진만 찍고 나감 

체크아웃 하기 전 엘베 기다리면서..

로스 카보스는 진짜 여행온 맛이 나는 곳인 거 같다

공항 픽업 셔틀을 기다리는 중

즐거웠던 로스 카보스 마르퀴스 호텔 리뷰는 여기서 끝!
다음에는 마르퀴스 올인클루시브 호텔 안에 있는 레스토랑들을 리뷰하는 글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먹었던 맛을 까먹기 전에 빨리 올려야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