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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미국여행] 포틀랜드 4박 5일 여행 일정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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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LAND

2019.10.31 - 2019.11.04

4박 5일 여행 일정


2020/04/01 - [Travel] - [미국여행] 포틀랜드 4박 5일 여행 일정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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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 [Travel] - [미국여행] 포틀랜드 4박 5일 여행 일정 #03

2020/04/06 - [Travel] - [미국여행] 포틀랜드 4박 5일 여행 일정 #04

↑↑↑처음부터 보실 분들은 위에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이동경로 표를 만들면서 자괴감이 좀 들었다

나의 원래 계획표와 실제로 다닌 곳의 갭이 너무 커서 좀 슬펐기 때문..

점점 짧아지는 것 같아ㅠㅠ

하지만 결과적으론 가려고 했던 곳의 90%는 가긴 했으니깐 ㅎㅎ


일요일도 11시쯤 느즈막히 일어나(누가 보면 거주자인줄 알 듯

차를 렌트 하러 나갔따..

차는 Honda 세단이었는데 무슨 종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난당. 암튼 좀 작았음

보험은 제일 비싼 거로 하니까 150불이었나? 그정도 나왔던 거 같다.

Multnomah Falls는 우버를 타고 가기에 그렇게 먼 곳은 아니지만

산 속으로 들어가다보니 데이터가 잘 안터진다ㅠㅠ

가는 건 가능해도 다시 우버 불러서 오는게 불가능할수도ㅋㅋㅋ

그냥 렌트를 하는게 좋습니다!


원래는 Mothers bistro에 브런치 먹으러 가려고 했지만

렌트카 하는 곳이 반대방향이다보니 동선이 꼬여 거기는 내일 가기로 하고~

오늘은 Pine State Biscuits로!

여기가 그레이비 소스가 들어간 비스킷 샌드위치가 그렇게 유명하다며

원래는 사람이 되게 많은 곳이고 줄도 길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웨이팅은 커녕 그냥 안으로 들어가서 바로 자리도 잡았따

뭐징.. 내가 조금 애매한 시간에 와서 그런걸수도 있다고 생각해본다

내부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다

그냥 브런치 가게들은 비슷비슷한 것 같다

계산대 옆에 있는 빵들도 맛있어 보이지만 나는 비스킷 샌드위치를 먹을거닷

이 날 시켜서 먹은건 Reggie Deluxe & Hash up with sausage(?) & Cajun Fries

추가로 미모사까지!

이게 전체샷이다

gravy 소스는 정말 맛있다ㅠㅠ

하지만 비스킷은.. 뭔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길 원했던 나의 바람과는 다르게 바삭하기만 한 느낌?

그래도 맛있었다ㅎㅎ 사진만 봐도 저 조합은 맛이 없을 수 없짜나?

먹다가 해쉬브라운 쪽으로 손이 더 갔던건 왜인지 모름 -___-

이제 배를 두둑하게 채웠으니 유명한 멀트노마 폭포를 보러 가봅시당


크... 사진으로 봐도 그림 같은 멀트노마 폭포

시간도 딱 잘맞춰 와서 다행이다

저기 들어가서 물을 맞으면 머리에 심한 충격을 받고 병원에 실려가겠지?

그만큼 쎄게 내리치던 폭포..

가까이 가니 시원함을 넘어 추웠다

아래에서 폭포를 보는 방향으로 계속 걷다보면 등산로처럼 해놓은 곳이 있다.

그걸 따라서 꼭대기로 가는 도중에 너무 이뻐서 찍은 사진.

한국의 느낌이 나는 건 기분탓일까

암튼 이쁘다

정상에 도착할 때 즈음 다시 한 컷!

하늘이 아주 맑다 날씨도 아주 좋은게 날을 잘 고른 듯

사진에서 저 멀리 보이는게 벤쿠버라던데 완전 가까워보임

그렇게 쭉쭉 올라가니 아래에선 폭포 때문에 조금 추웠지만 올라오다보니 땀도 나면서 더웠다

다시 내려와서 떠나기 전 사진ㅋㅋㅋㅋㅋ

좀 제대로 먹는 것처럼 찍고팠지만 사진작가가 영~~

폭포를 보고 올라가보니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점 빼고는..

굳이 왜 올라가지?싶었다, 

왜냐하면 나는 폭포를 보려고 온 것이니깐 ㅋㅋㅋ

30분 코스라고 했는데 30분은 무슨 ㅠㅠㅠ

1시간은 걸린 듯.. 올라가는 마일 자체는 적은데 이게 코스가 엄청 경사졌다보니 더 힘들게 느껴지나보다

솔직히 올라가는데 힘겨웠ㅇ...

폭포가 목적인 사람은 굳이 안 올라가도 될 듯합니당

사진은 아래가 제일 잘 나오고 다음은 사진에 보이는 다리까지??ㅋㅋㅋ

바쁘신 분들은 올라가는 거 스킵하시길,,

해가 질 무렵에 필름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다

좀 까리하게 나온 듯

떠나기 전 내가 왔다는 걸 증명하기 위한 사진ㅋㅋㅋ

정말 자연과 함께한 느낌이 빵빵 든다

사진에서 가을 냄새가 난답

다시 숙소 쪽으로 돌아가는 길

원래는 Painted hills or Lavender Vally에 가려고 했지만

레스토랑 예약을 해놨는데 Painted hills는 가기에 너무 멀었고

Lavender Vally는 날씨가 추워서 없다는 소식을 듣고.. ㅎㅎ

그냥 저녁 먹으러 갔다

생각보다 폭포를 보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멀트노마 폭포 가실 분들은 여유롭게 잡아야 동선이 안 꼬일 거 같다.


Ringside Steak House 도착!

되게 안락한 분위기였다

크리스마스에 파티하러 온 듯한 기분을 들게 하는 곳

메뉴는 뭔가 많은데 뭘 먹지

가족들이 많이 오는 거 같았고 손님들 연령대는 높은 편

진짜 크리스마스 영화에 나올 것 같은 분위기ㅠㅠ

넘 좋았다

에피타이저로 Onion rings를 시켰다

이게 되게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역시나 메뉴에도 크게 적혀있다ㅋㅋㅋ

맛은...... 

이것만 시켜도 먹을 수 있을 거 같은 맛....

너무 맛있었음ㅠㅠㅠ

기름이 많아 눅눅한 느낌이 아니고 튀김이 진짜 바삭바삭했다

스테이크 나오지도 않았는데 이거만 먹고 배 채울 뻔

원래 음식 다 먹고 남은 거 안가져가는 편인데 이건 남은 거 다 가져왔다 ㅋㅋㅋ

내가 시킨 건 Rib Eye Steak

열라 맛있었당

이건 Filet Mignon 

사진이 왜케 흔들렸지

전체샷 찍었는데 지옥에서 온 식탁 같다

이 사진을 보면 정말 내 스스로가 똥손 같지만

난 인정하기 싫다.... 안할거야


암튼 포틀랜드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도 잘 마무리했다.

Ringside steak house는 진짜 잘 선택한 레스토랑이었다.

특히 서버들 모두 정말정말 친절했다!

원래 팁 15%이상은 잘 안주는데 여기서 더 주고 나옴(이거 엄청난거라구요)

물론 스테이크도 엘에이 웬만한 곳보다 맛있었던 곳이다

포틀랜드에서 손에 꼽는 집이라고 하니 꼭 들려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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