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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맛집

[DINE LA] Tokki | 토끼 | 엘에이 한식 퓨전 | 한타 로제 떡볶이 김치 볶음밥 레스토랑 | LA 한인타운 가볼만한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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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DINE LA 기간!
이번 23년도 가을은 10/6부터 10/20까지 진행하네요.
레스토랑 위크라고도 하는 다인 엘에이는 무엇이냐면,
특정 기간 동안 참여하는 레스토랑에 한하여
메뉴가 따로 준비 됩니다. (코스 요리처럼)
레스토랑마다 가격은 다르지만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로 해당 레스토랑의 시그니쳐 메뉴들을 먹어볼 수 있는 기회에요

실제로 비교해보면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레스토랑 자체에서 홍보하는 겸
맛있는 것들로 메뉴가 짜여있어서
한번쯤 가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다녀온 레스토랑
‘토끼’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강호동 백정, 쿼터스, 히카리 있는 몰에 있어요
아주 핫한 몰 안에 맛있는 것들만 모았나봐요

들어가기 전 한 컷 더

들어가면 바로 입구 앞에는
포토존 토끼 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웨이팅 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찍는 장소

오늘 예약도 없이 워크인으로 들어왔더니
카운터 자리만 남아있어서 여기로 착석

뒷쪽 테이블 사이드에는 빔 틀어져 있어서
분위기 있어보임

한국 술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한식 퓨전이라 여기저기 보이는 한국의 향기

이번 테이스팅 메뉴는 인당 $45
근데 메뉴는 5가지나 있다!!
구성도 너무나 맛있어보이는 메뉴 그 자체

이건 그냥 음식 기다리다가..
그다지 바빠보이지 않았는데
서버들은 오지도 않고 결국 바텐더한테 메뉴 주문…
일하는 사람은 많은데 뭔가 역할 분담이 제대로 안되는 느낌

먼저 나온 로제 샴페인

시원하지가 않아서 얼음 넣고 좀 기다리는 중

바틀로 시킨 샴페인이 너무 미지근 해서
칠링하는 동안 마시라고 서비스로 주신
샴페인 두잔
바텐더 남자분 너무 친절하셨음

첫번째 메뉴 Scallop crudo
유자 소스가 베이슨데 뭔가 고추장 맛 나는 느낌
하지만 맛있었다!!!

여기서 좀 짜증났던 점
디쉬는 서빙해주고 앞접시 젓가락은
진짜 하도 안줘서 기다리다 기다리다 찾아가서 달라했다
서빙할 때 테이블 안 보는건지..

로제 떡볶이
메뉴 고르다가 결국 토끼를 고른 이유는 이 떡볶이 때문
너무 먹고 싶었던 맛이라 바로 먹어치웠다
근데 로제의 느낌은 쪼오금 덜하다

원래 메뉴에서 첫번째로 나오는 건데 우린 술이 있어서
좀 나중에 받았다
블루베리 라임에이드!
바텐더가 만들어서 먹어보고 아니다 싶으면 버리고
다시 만드시던데 그래서 그런가
엄청 맛있었다 ㅎㅎ
에피타이저로 딱 좋은 음료

세번째 메뉴 양념 치킨!!
치킨이랑 같이 나오는 치즈 소스가 있었는데
그거 찍어먹으니 너무 괜찮았다
다만 직전 메뉴가 떡볶이라 그런지 치킨 안에 있는 떡이
조금 겹치는 느낌

아마도 이게 메인 메뉴 아니지 싶다
트러플 김치볶음밥
배불러서 많이는 못 먹었지만
먹을 때 고기 다 먹고 마지막 철판에 밥을 눌러서
볶음밥 해먹는 그런 맛이었다
누룽지처럼 되어있는 그런 거..
세상 맛있음
근데 이것도 고추장 맛이 조오금 강하게 느껴졌다

글 쓰면서 사진을 다시 보니
그때 남겼던 밥 그냥 투고해서 가져올걸
조금 후회된다

마지막 디저트!!
검은깨 판나코타
배불러서 못 먹을 거 같았는데
디저트로 먹기 딱 좋았다
푸딩은 살짝 미숫가루? 그런 맛 나고
과일은 조그맣게 잘라놔서 먹기 쉬웠다
그리고 다 달달했다ㅠㅠ
완전 내 스타일

전체적으로 완젼 만족!!!

총평
너무 맛있었고
메뉴들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서
특히나 좋았다
인당 45불에 이정도 양과 퀄리티면
진짜 가성비 좋다고 생각!
레스토랑 위크 끝나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갔으면 좋겠는 곳이다 ㅎㅎ

대신 서버분들 조금만 서빙에 신경써주셨으면..
뭔가 바빠보이는데 다들 기다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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