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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맛집

[DINE LA] Fanny’s | LACMA 레스토랑 | 엘에이 한식 퓨전 | 베벌리 힐즈 레스토랑 | LA 가볼만한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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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어버린 다인 엘에이 포스팅..

이미 DINE LA 기간은 끝났지만 그때 가봤던 레스토랑을 소개하고 싶어서 작성하려고 한다!

LACMA 안에 있는 레스토랑인 FANNY'S 다.

우선 미술관 안에 있는 레스토랑이라는 것만 들어도 팬시하고 아티스틱한 느낌이 든다.

안에는 역시 인테리어가 이쁘게 되어있다.

여기서도 각종 이벤트 같은 것들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내가 레스토랑에 간 날은 무비나잇이라고 LACMA에서 주최하는 이벤트였는데

그래서 왼쪽에 사람들이 모여서 이벤트 시작 전에 칵테일 아워를 하는 거 같다.

바가 엄청 세련되게 만들어져 있는데

와인이 메인으로 있는 것을 보니 비싸고 좋은 와인들을 많이 파는 거 같다.

나중에 마셔봐야지

역시나 메뉴판도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너무 이쁘다

메뉴가 이렇게 센스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분위기가 데이트 하러 오기 좋은 레스토랑이다

백인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데이트하러 많이 오시나보다

또띠아 칩에 과카몰리와 연어를 올려서 만든 아뮤즈 부쉬

내가 좋아하는 것만 있어서 그런 지 배고플 때 처음 먹어서 그런건 지 제일 맛있었음

왼쪽은 알콜이 없는 목테일, 오른쪽은 테낄라 샷

원래 Mocktail은 맛이 거기서 거기겠거니 했었는데

최근 여러 곳에서 마셔보고 느낀 점은..

이것도 못 만들면 진짜 맛없다는 것이다

다행인건 Fanny's는 잘 만들었따

다인 엘에이는 보통 코스 메뉴로 나오는데,

이곳은 3가지 코스로 나오고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 순으로 제공된다.

금액은 한명당 $65 (팁 제외)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어서 두명이 각각 다르게 시킨 코스는

에피타이저 House Schmears와 Korean Fried Chicken Sandwich

메인 Ora King Salmon 과 Steak & Liver

디저트 Cheese Cake 와 Chocolate Cake 다.

House Schmears 는 난 같은 빵에 세가지 소스를 찍어먹는 음식인데

왼쪽부터 miso boba ghanoush, truffle hummus, whipped avocado.

맨 왼쪽은 맛이 기억도 안 나고 트러플은 생각보다 짰다.. 

다 먹은건 아보카도 소스 뿐..

그래도 전체적으로 넘 맛있었다 ㅎㅎㅎ

코리안 치킨 샌드위치!

미국 레스토랑 메뉴에 적혀있는 코리안 음식은 못 참지..

알고보니 레스토랑의 쉐프가 한국계 미국인이신 거 같다

샌드위치라고 해서 빵이 있는 줄 알았는데 그냥 치킨만 나와서 조큼 당황했지만..

맛만 있으면 뭐!

치킨 완전 바삭하고 맛있었고 저 고추장 베이스가 된 소스가 특히 맛있었다 ㅎㅎ

Kimchi slaw라는 야채는 조금 신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음식이었다.

맛있는 건 한번 더 ㅎㅎ

한국인이 생각하는 치킨과는 조금 다른 맛이지만

외국인 손님들까지 생각하면 꽤나 잘 만든 치킨이다 

다음은 메인 요리 연어 구이!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다 들어갔다

옥수수와 연어 그리고 어니언링..

크기가 좀 작아보이는데 은근히 배부름

어니언링 때문에 위에서 찍으니 무슨 캐릭터 얼굴 같다

Steak&Liver

스테이크 굽기는 미디움 레어로 했었고 잘 구워져서 맛있게 먹었지만

간은 너무 뻑뻑해서 먹다 말았다..

원래 그런 맛인 거 같은데 낫 마이 스타일

사진 찍기 좋게 아주 플레이팅이 이뿌다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케이크 였던 거 같다

두가지 디저트 중 이게 더 맛있었던 것만 생각난다.

특히나 아이스크림이 맛있었음

두번째 디저트는 치즈케이크!

우선 사진만 봐도 너무 이쁘게 만들어진 케이크다ㅜㅠ

하지만 한입만 먹고 못 먹었다..

배부르기도 했고 넘 치즈치즈!! 라서 내 입맛에는 별로 안 맞았다

딱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맛 

뼛 속까지 한국인인 나에겐 너무나 느끼..했다 ㅎ

 

총평

음식 넘 맛있었다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다음에 또 갈 예정이지만 

코스요리 말고 그냥 단품으로 몇개 시켜서 술이랑 나눠 마시려고 한다

 

다만 문제점이 하나 있다면,

파킹이 너~~~무 비싸다...

내가 갔던 날은 평일이라 발렛을 안 했고

스트릿 파킹 찾기도 귀찮아서 LACMA 안에 있는 파킹장을 사용했는데...

$25를 결제했던 거 같다ㅠㅠ (사실 잘 기억이 안 남. 더 많이 냈을 수도)

암튼 좀 기분이 좋지 않았다

다음에 또 가게 되면 스트릿 파킹을 찾을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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