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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맛집

[HOLLYWOOD 분위기 맛집] Merois | 할리우드 루프탑 레스토랑 | 할리우드 파티하기 좋은 곳 | 할리웃 루프탑 바 | We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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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새롭게 발견한 루프탑 레스토랑이다!
기념할 일이 있어서 디저트 잘하는 곳을 찾는 도중에
우연히 발견한 곳
‘Merois’

지난 불토에 다녀온 리뷰를 써보려고 한다!
사진으로 봤을 때 분위기가 너무 좋아보여서
기대되는 레스토랑이었다 ㅎㅎ

우선 레스토랑 찾는게 세상 어려웠다..
주차는 그냥 주변에 있는 퍼블릭 파킹으로 하고
걸어왔고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결국 Ospero 라는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왔더니
내가 찾는 레스토랑이 나왔다..
우선 1층에 있는 레스토랑을 들어와서
중간 길을 가로질러서 들어오면
Merois로 가는 엘리베이터로 갈 수 있다

들어와서 자리 안내 받기 전 입구에서 한 컷

예약을 했는데 한시간이나 늦어져서 다시 기다려야 했다
결국 테이블 안내 전까지 바에서 기다리기로 함
여기도 웨이팅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앉기도 힘들다

기다리면서 테이블 사진 한 컷
토요일 밤이라 그런 지 엄청 북적북적하다!

친절했던 바텐더

할리웃의 루프탑 뷰도 참 이뿌다

레스토랑 분위기가 로맨틱해서
데이트 하기에 딱인 곳
연말이라 그런 지 크리스마스 느낌도 나는 거 같다 ㅎㅎ

테이블 기다리면서 샴페인 한 잔

이 아니고 한병으로^^

테이블 나올 때까지 기다리기엔 배가 너무 고파서
오이스터를 시켰다!!

나름 신선하고 맛있었음

내가 앉은 테이블은 뷰랑 좀 거리가 있어서
야경이 사진에 잘 안 담긴다
그렇다고 창문까지 걸어가서 야경을 찍기는 귀찮았음
뷰가 중요한 사람은 예약할 때 창가자리에 앉게 해달라고
미리 요청하면 좋을 거 같다!

레스토랑 한 벽면을 채우는 와인 냉장고….
사진으로만 봐도 어마어마하다
다음엔 샴페인 말고 레드와인을 마시면 좋을 거 같다

메뉴판

에피타이저로 준 빵인데
찍어먹으라고 준 소스가 고추장 베이스였다!
어디 인터넷에서 봤을 때 고추장 버터 소스가
외국인들한테 인기라고 했던 거 같은데
이거 보면 진짜 맞는 거 같기도 하다.
완전 미국인들만 있는 레스토랑에서 고추장 베이스 소스라니 뭔가 신기했다
맛도 진짜 맛있었음
내가 시킨 메뉴보다 더…

Hamachi tostada
아보카도 깔고 tostada 올리고 hamachi 올려서
Yuzu소스를 뿌렸다
안주로 하기 딱 좋은 메뉴였다

비쥬얼도 나름 이쁘다
맛있었음

사진만 보면 딘타이펑 느낌

블랙 트러플 슈마이
원래 한입 먹으면 육즙 나오면서
부드럽게 씹혀야되는 음식 아닌가…?
냄새는 좋은데 한입 먹으니까 너무 딱딱하고
고무 씹는 느낌이었다…
진짜 여기 딤섬 만드는 사람들 다 모아서
일주일만 딘타이펑 알바 시켜야될 듯 싶다

Crab fried rice
여기서 나름 유명한 메뉴라 시켜봤다
맛이 없다
뭐지 이건?? 하는 맛이다
오믈렛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계란도 고무 같았다
가짜 계란인가?
내 입맛과는 영 거리가 멀었던 음식

화를 식히기 위해 야경을 한번 찍어봤다

사실 이 레스토랑을 고른 이유는 야경 때문이 아닌
디저트 때문이었다!
몇몇 좋은 레스토랑은 디저트 접시에 원하는 문구를
직접 적어주기도 하는데 그곳 중 하나가
이 레스토랑이었던 것이다!
심지어 저 디저트는 공짜였다 ㅎㅎ
기본 케이크라 그런가?

만약 생일인 친구나 기념일인 애인이 있다면,
이름과 함께 축하 메세지를 적어달라고 할 수 있다
그럼 더 특별한 기념일이 되지 않을까??

총평
음식은 비추
분위기는 강추
서비스도 완전 친절
근데 다시 갈지는 모르겠음

특별한 날 축하하기 위해 로맨틱하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디저트에 내가 원하는 문구를 넣고
사진을 찍기 원하는 사람이라면 가봐야 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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