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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멕시코여행] 로스카보스 여행 3박 4일 | 카보 어드벤처 액티비티 Luxury Whale Watching 리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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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두번째 액티비티로 배 타고 고래 보러 가는 프로그램을 리뷰해보려 한다!
 
인터넷으로 결제할 때 2명이서 총 $212 결제했고
현장에 가서 $20 추가 결제했다 
뭔지 기억이 안 나는데 보험값인지 드랍 서비스 값인지 둘 중 하나였던 거 같다
그래서 총 $232 소비한 셈이다.
그리고 예약은 11시로 했고 호텔 픽업은 10시 15분 쯤이었다.
호텔에서 한 30분만 가면 있었기 때문에 전날보다 늦게 픽업을 왔다

카보 어드벤처 건물로 지나가면서 봤던 것들
바다 주변이라 그런 가 물에 관련된 것들을 많이 보인다
멕시코 향기 물씬 나는 디자인들 보는 재미가 쏠쏠

생각보다 금방 출발을 했고 배로 들어갈 때 무슨 술을 마시고 싶은 지 물어본다 ㅎ
저 미모사는 웰컴 드링크로 들어갈 때 나눠준다

저기가 카보스에서 유명한 Arch 라고 한다
여기 오려고 따로 액티비티도 있을 정도니 고래 보러 가면서 들리면 일석이조 ㅎㅎ

유명한 장소에서 한컷

배 멀미를 하는 편이라 엄청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흔들흔들 거리지 않아서 기분 좋게 사진 찍을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포함된 점심 도시락...
굉장히 초라한 느낌
먹을만한 건 과카몰리와 칩뿐...
럭셔리라며... 이거 뭔데

10명 타면 9명 정도는 고래를 보고 1명은 고래를 못 보고 돌아간다고 하는데
그래도 액티비티 돈은 돌려주지 않는다고..ㅠㅠ
다행이도 난 초반의 굉장한 지루함이 지나가고 슬슬 고래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 사진은 마이크 같은 걸 바다속으로 넣어서 고래 울음소리들을 들어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은근 잘 들려서 신기했다

고래 보러가는 프로그램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액티비티에 따라 타는 배가 달라진다
난 럭셔리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그냥 사람 좀 더 탈 수 있는 공간의 배와 무한리필 술 그리고 조촐한 간식..

멕시코는 참 이런 디자인을 좋아해

동상 아니고 진짜 강아지 

고래 커플 사진을 찍었다!

너무 멀어서 확대샷을 찍었는데 요즘 핸드폰이 좋아서 잘 보인다 

고래의 등이 보이시는 분

카메라만 들면 사라져버리는 고래들..

자꾸 꼬리만 보여준다 ㅠㅠ

고래가 나올 때마다 조금만 더 가까웠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만 가득했다

등으로 물 뿜을 때의 신기함

이게 제일 많이 본 고래의 모습일 듯..

꼬리의 모양도 사진으로 확대해서 봤을 때 알았따
 
총평
액티비티 신청할 때까지만 해도 우와.. 고래?? 이 생각이었는데
막상 액티비티를 가보니 깔짝깔짝.. 고래?? 오? 보인다! 근데 안보여 그래도 꼬리는 봤다ㅠㅠ 이런 느낌이다
시원하게 함 바다 위로 쑥 나와줬으면 하는 생각이.. 답답해 미치는 줄~
전날에 완전 액티브한 것을 해서 그런지,, 그냥 배에 앉아만 있다가 끝난 느낌

12월부터 4월까지 혹등고래가 애기를 낳으러 카보스까지 오기 때문에 관찰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하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난 차라리 조그만 보트 같은 걸 타는게 고래들을 더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던 거 같다
왜냐면 내가 탔던 배는 커서 그런지 고래가 보이는 순간 시동을 꺼야했다
그래서 나는 엄청 멀리서 볼 때 조그만 보트를 탄 사람들은 고래를 좀 더 가까이까지 가서 봤었다
만약 고래를 보러 가고 싶다면 럭셔리 뭐 이런 단어 신경쓰지 말고 작은 보트 타고 구경하는 액티비티를 고르는 것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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