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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여행] 로스카보스 여행 3박 4일 일정 | 멕시코 로스카보스 다운타운의 낮과 밤 | 타코 맛집 | 로스카보스 클럽 추천 | 로스카보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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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카보스의 마지막 후기 다운타운 리뷰이다!
휴양지에 놀러왔지만 호텔에만 있기엔 너무 심심해서 3박 4일 동안
다운타운은 낮에 한번 밤에 한번 가보았다.
그래서 다운타운의 낮과 밤을 가본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먼저 셋째날 아침에 고래 보는 액티비티를 했는데 배를 타는 장소가 다운타운 바로 옆에 있었다.
그래서 공짜로 타고 호텔로 돌아갈 수 있는 셔틀을 포기하고 다운타운으로 걸어갔다..
사실 다시 액티비티 장소로 돌아가면 늦게라도 셔틀을 탈 수 있었는데 걸어서 돌아가기 넘 귀찮아서 그냥 택시 탐 ㅠㅠ 

호텔 밥에 어느정도 질린 우리는 멕시코의 찐타코를 먹고 싶어서 다운타운을 돌아다녔다
타코집이 많기는 했으나 타코보다는 술을 파는 바에 가까운 곳들이 많아서 다 패스
그러다 로컬 타코집의 냄새가 나는 곳을 하나 발견!
'TACO LOCO' 라는 곳이었다.
조금 걸어서 구석쪽에 있었던 거 같다

무슨 몰 같은 곳 안에 있는 거 같은데 다른 가게들은 다 닫고 앞에 보이는 바랑 이 타코집만 열려있었다

메뉴가 넘 많아서 읽기 힘들다..

세상 알록달록한 멕시코 바이브

호텔에서 공짜 술만 먹다가 다운타운 나와서 돈 주고 사먹는 술이다..
멕시코에서 사먹는 미첼라다의 맛이 너무 궁금해서 시켜봤다 ㅎㅎ

맥주 종류를 고를 수 있게 물어보는데 멕시코를 완전히 즐기기 위해 맥주도 유명한 DOS EQUIS로 ^^

진심 너무 맛있었따..

궁금해서 시켜본 과카몰리 앤 칩스

나는 올인클루시브 호텔만 딱딱한 나쵸 주는 줄 알았지..

멕시코에서 먹는 나쵸는 다 딱딱하다는 걸 이제서야 깨달았다

하지만 딱딱한 나쵸가 생각나지 않을만큼 존맛탱이었던 과카몰리..
진짜 한달이 지난 지금도 기억나는 프레쉬한 맛이었다 
정말 완전 맛있었음!!!

 

양념돼지고기(pastor), 소고기(asada), fish 타코를 두개씩 시켜보았다.
fried fish taco 저거는 직원이 추천해줘서 시켜봤는데
결론은 추천해준 타코가 진짜 젤 맛있었다 ㅎㅎ
역쉬 로컬의 추천을 믿어야해

양파나 소스 같은 것들은 따로 담아주기 때문에 내가 먹고싶은 양만큼 넣어서 먹을 수 있다

하 정말 여기서 밥 먹을 때 너무 행복했다
확실히 호텔에서 먹는 타코랑 퀄리티가 달랐다ㅠㅠ
특히 과카몰리가 진짜 대박이었음

다 흘릴까봐 그릇 위에 하나씩 놓고 먹은 나
호텔에서만 먹지 말고 꼭꼭!!! 다운타운에 나와서 타코를 먹어보는 걸 추천한다!!!
따봉

밥 먹고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들어온 닥터피쉬 가게

나의 묵은 각질들을 사정없이 먹고 있는 닥터피쉬들..

받으면서 술 한 잔 더 ㅎㅎ
여기 오니까 아무리 샷을 마셔도 안 취하는 기분이다

생각보다 완전 만족스러웠던 곳
15분에 10불인가 했는데 시간 맞춰서 재지는 않고 그냥 넉넉하게 해주는 거 같다
나는 앞에 다른 사람들 좀 있어서 5-10분은 더 했던 것 같음
끝나면 로션 발라주면서 마사지 조금 해줘서 피로도 풀리고 좋았다!
 
다운타운의 낮을 봤으니 이제는 다운타운의 밤을 봐보자!
나는 엘에이에서 토요일 오후에 비행기를 타서 로스카보스에 도착하니 저녁 7시 정도가 되었었다
그래서 첫날밤에 밥 먹고 바로 우버 불러서 다운타운으로 고고했다! 

우버를 기다리면서 호텔 직원한테 추천받은 바에 도착했다
그 직원이 'EL SQUID LOE' 가 제일 핫하다고 해서 와봤는데 진짜 사람 제일 많았다

불토라 그런지 여행객들 다 여기로 온 느낌
클럽 같은 바 같은 스포츠 바 같은 레스토랑 바이브

뭔가 조잡한 것 같은 인테리어지만 느낌있다

먼저 데낄라를 시켰는데 잔에 엄청 가득 담아준다..
라임 말고도 파인애플이랑 오렌지 챙겨준 거 너무 좋았음

타코도 시켜봤는데 배불러서 그런지 맛은 쏘쏘였다

내가 시킨건 돼지고기인 알파스토

한잔 하고 다른 재밌는 곳 없나 여기저기 둘러보는 중

진짜 맨처음 갔던 곳이 핫한 곳이긴 했구나 느꼈던 게 다른 곳은 진짜 사람이 없었다

뭔가 다운타운 밤거리는 살짝... 동남아 느낌이 좀 있는 듯?

두번째로 들어가본 술집은.. 이름은 몰라!
그냥 지나가다 핫 해보여서 들어갔다

이곳은 클럽이 되고 싶은 바 느낌

너무 시끄러워서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위에는 단체가 앉는 테이블인 듯?

책상 위에 올라가서 공연하시는 중

술을 시키면 갖다주기도 전에 계산을 하라고 들이민다
뭔가 먹튀하기 좋은 환경이라 이해는 하는데
계산하고 나면 다시 와보지도 않고 아예 서비스가 끝나는 느낌이라 별로였다

뭔가 노래는 크고 시끄러운데 흥이 안 나서 사진만 찍는 중

택시 타러 가는데 보인 술집
 
돌아다니다 보면 술집이 진짜 많은데 손님의 수가 너무 심하게 차이나서 좀 신기했다
그리고 길거리 돌아다니면 동남아처럼 직원들 나와서 계속 데려가려고 하기도 하고
무섭게 생긴 사람들이 마약 판다고 졸졸 쫓아오기도 해서 좀 쫄렸다
 
암튼 결론은..
SQUID ROE가 제일 재밌다!!
전체적으로 제일 괜찮았으니 술집 갈거면 이곳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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